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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처] 사료회사 직원 축산농가 무단침입... 개량한우 정보 빼돌려
- 전남 해남군의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한우농가 2024년 3월 25일 한우농가에 사료회사 직원 두 명이 소독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무단으로 침입합니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소독을 하지 않은 상태로 농장주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유유히 축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낯선 사람이 축사에 들어오자 소들이 놀라 날뛰며 도망칩니다. 축사에 들어온 두 사람은 소의 이표번호를 살펴보고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계속 검색하며 찾은 정보들을 다이어리에 적습니다. 소의 이표에는 농장주 성명, 소의 개량정보, 가족이력, 등급 정보 등이 수록되어 있어 사업상의 중요 정보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농장을 침입한 두 사람은 20여 분간 소들의 정보를 조사하고 농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김남훈 / 한우농장 대표 “이표를 통해서는 소들이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를 조회하기 위해서 그 했다라는 좀 납득하기 힘든 얘기를 하고 있고” 경찰 조사에서 침입한 두 사람은 사료 회사의 전남지역 대리점 직원들로 밝혀졌으며, 사료 납품 영업을 위해 농장을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농장주에게 사료 영업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김남훈 / 한우농장 대표 “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었고 또 자신들이 왔다는 어떠한 명함이 나 제품을 홍보하고 하려는 어떤 팜플렛 등 을 놓아 놓지 않았고” 경찰은 축산시설의 특수한 점을 명시하고 수사를 했지만 검찰은 지난 10월 공동주거침입만을 인정하고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김남훈 / 한우농장 대표 “경찰수사에서는 축산시설의 특수한 점이라는 거를 명시를 하면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라고 수사를 했는데 그걸 받아본 어 검사는 특수한 시설을 인정하지 않고 사건의 피해가 경미하다 하여 기소유예를 했습니다.” 농장주는 한우를 10여 년 이상 우수한 품종으로 개량하면서 사료 회사의 홍보로 이용돼 왔다며 한우의 품종 개량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농장을 침입했다는 주장입니다. 김남훈 / 한우농장 대표 “뭔가 정보 캐내서 자기네들 영업에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 거다 00사료에서도 저의 성적 갖고 이제 팜플렛 만들어서 홍보 자료로 쓰고 뭐 인터넷 기사로도 막 썼거든요.” 농장주는 사료 회사 직원들이 소독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침입하면서 바이러스를 옮겨 농장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픽처 AI 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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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처] 사료회사 직원 축산농가 무단침입... 개량한우 정보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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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건립, 지역 자원순환체계 전환 계기”
- 광주의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과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자원 확보, 지역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지역 자원순환체계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6일 호남대학교와 공동으로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2030년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광주가 직면한 쓰레기 처리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전환하는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국내를 비롯한 덴마크, 일본 등 세계 전문가, 시민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쓰레기 처리 방식을 사회적 합의로 도출한 경험과 사례, 정책 동향, 국내외 자원회수시설 운영 현황과 실태를 공유하고,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할 수 있는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30년 이상 기술이 축적되며 새롭게 설치되는 시설들은 ‘거의 완벽한’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설치되고 있다”며 공공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대부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장 많이 얘기하시는 다이옥신은 국내 평균 배출량이 기준치 대비 6% 수준으로 더 이상 논란이 안 되는 ‘불식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굴뚝원격감시체계(TMS)로 배출농도가 실시간 공개돼 철저한 감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자원회수시설은 자원의 재사용‧재활용과 에너지 확보라는 탄소중립과 고용 창출, 산업 육성 등 총체적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수단으로 봐야 한다”면서 “친환경‧친주민‧친지역 ‘3친(親)’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순환체계를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는 세계 최고의 자원회수시설로 꼽히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자원회수시설, 국내 하남유니온파크 등 사례를 들어 자원회수시설이 ‘기피시설’이 아닌 기회‧기대시설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닐스 토르 로스테드(Nils Thor Rosted) ‘아마게르 바케’ 총괄책임자는 “아마게르 바케는 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하는 열, 증기로 9만 4,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유해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한 가스를 내보내는 환경친화적 에너지 시설”이라며 “이제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가 아닌 윔비(WIMBY, welcome Into my Backyard) 시대다. (자원회수시설을)청정하고 안전하게 높은 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이 환영하는 시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씨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라며 “광주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돼 기금이 조성되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발표와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이 궁금한 점을 묻고, 광주 자원회수시설 추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국제심포지엄에 함께한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제시된 과학적인 정보와 사실, 다양한 의견들이 광주가 앞으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를 4곳으로 압축하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광산구는 시민에게 자원순환시설에 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리기 위해 권역별‧21개 동별 설명회, 사회적 대화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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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시설 건립, 지역 자원순환체계 전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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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 호평
-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면허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진도군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자동차운전면허 학과시험 출장 서비스를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월 4일 진도군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전남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필기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을 ONE-STOP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험에는 16명이 접수해 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중 강00(65세, 여) 등 8명은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나주에 있는 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주민들을 위해 진도에서 편하게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진도경찰서, 면허시험장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인회 군내파출소장은 2011년부터 진도‧조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해 약 260명을 합격시키는 등 도서 지역주민들의 무면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진도‧조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을 위해서 전남면허시험장과 협력하여 학과시험 출장 서비스, 교통안전교육 등을 ONE-STOP으로 추진하여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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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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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촌중앙초 이지원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30명이 받았다. 이지원 교사는 10여 년 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첨단과학기술 활용 창의융합과학(STEAM)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제작 등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포상금(500만원),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지원 교사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주학생들이 과학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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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촌중앙초 이지원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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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정책지원관 도입 2년, 무엇이 달라졌나
- 「지방자치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에 관한 핵심 법률이다. 이 법은 1949년 최초로 제정되고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기까지 굴곡 많았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32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주민주권 강화,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자치권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시켰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명칭을 ‘정책지원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경우 8~9명까지 보좌인력을 둘 수 있는 반면, 지방의원의 경우 별도의 보좌인력이 없는 실정으로 지속적인 요구와 건의의 결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계기로 의원 2명당 1명의 정원 규모로 도입되게 되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을 지원하며, 담양군의회의 경우 지난 2022년 6월, 2명의 정책지원관을 처음으로 임용하였고, 현재는 3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담양군의회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첫째, 의원 입법발의 건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지난 1991년 담양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8대 의회까지 행정이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의원발의 조례건수는 꾸준히 증가하였다. 의원발의 조례건수가 가장 많았던 8대의 경우 임기 4년 동안 총 37건인 반면, 정책지원관이 본격 도입된 9대 의원발의 조례건수는 임기를 1년 6개월 이상 남겨두었음에도 총 100건으로 270% 대폭 증가하였다. 무엇보다 신규 조례 제정 건수가 총 40건으로 군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가 많아 입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원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였다고 평가된다. 둘째,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발언횟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의원의 발언은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회의에서의 군정질문, 5분자유발언 등은 군정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을 꿰뚫어야 한다는 점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발언을 위한 자료수집, 분석 등을 통해 의원의 원활한 발언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나 군정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하는 5분자유발언의 경우 7대 의회 3건, 8대 의회 4건과 비교해, 9대 의회 들어 9건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셋째,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가능해졌다. 매년 2차 정례회 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현안사업들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가려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중요한 의사일정이다. 담양군의회 의원들은 각종 자료요구 및 질의내용 정리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정책지원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탄탄한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넷째, 의원의 현장활동 및 대민 접촉이 증가하였다. 별도의 지원인력이 없던 시기에는 의정활동뿐만아니라 각종 사무업무의 부담으로 인해 의원의 현장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책지원관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사무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게 되었고, 의원의 현장활동과 대민 접촉이 증가하여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시키고, 생활 속의 다양한 민원을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지방의회 운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정책지원관 제도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 및 의정활동 기능 강화를 위해 1의원 1정책지원관 등 제도의 개선과 정책지원관 담당업무 확립 및 전문성 강화 등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담양군의회 정철원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보좌하여 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며, “정책지원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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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정책지원관 도입 2년,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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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즉각 가결 촉구
- 광주광역시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수추안을 즉각 가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밤은 파괴됐고, 광주 시민들은 80년 광주를 떠올리며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며, 국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간 탄핵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비상계엄은 국가의 존립과 공공의 안녕이 위협받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발동할 수 있는 조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직 자신의 권력 유지와 사익 추구를 위해 헌정질서를 유린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격을 훼손시킨 주범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말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을 위협한 반헌법적 행위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다. 즉각 체포해야 할 대상이다.“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우리 광주는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반헌법적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단 하루도 대통령직을 윤석열에게 맡길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시의원들은 국회가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즉각 가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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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즉각 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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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끝,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비우고 채우다”
-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인 해남 땅끝마을. 한해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 땅끝을 찾아 망망대해 바다에 맞서 또 다른 희망을 담아간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한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막혀있던 오감을 일깨우는 땅끝여행에서‘나’를 비우고 ‘나’를 찾는다. [땅끝 스카이워크] 그 곳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곳, 땅끝 우리 국토의 머리인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고른 듯 또는 거칠게 몰아쳐 오다 해남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추어 선 곳이 땅끝마을의 사자봉이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렵 낙조는 땅끝의 신비감을 한층 더해준다. 높이 400여m의 사자봉 전망대까지는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땅끝마을의 또다른 명물이 되고 있다. 땅의 끝, 혹은 시작 ‘땅끝탑’ 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우리나라의 땅끝 지점을 가르키는 땅끝탑이 서있다. 땅끝탑은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이곳에서 비로소 육지가 시작된다. 한반도 땅끝을 알리는 세모꼴의 땅끝탑에는 손광은 시인이 쓴 시가 씌여져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맨끝 땅/ 갈두리 사자봉 땅끝에 서서 / 길손이여 / 토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 중략.../ 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 / 수천년 지켜온 땅 끝에 서서 / 수만년 지켜갈 땅 끝에 서서 / 꽃밭에 바람일 듯 손을 흔들게 / 마음에 묻힌 생각 / 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웅장한 싯구에 걸맞게 땅끝탑의 위용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국토순례를 시작하기도 하고, 마치기도 하는 이들이 땅끝탑을 기점과 종점으로 삼는 이유이다. 땅끝의 경계는 끝이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이기도 하다. 최근 조성된 코리아 둘레길의 서해랑길이 시작되고, 남파랑길이 끝나는 지점 또한 땅끝탑이다. 최근 땅끝탑 주변은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 젊은 감성에도 맞춤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땅끝마을에서 만나는 세계의 땅끝 땅끝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소로 세계땅끝공원도 있다. 한반도의 땅끝마을에서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한번에 만나는 이색장소이다. 땅끝 전망대를 올라가는 모노레일 인근에 조성된 1만 3,000㎡ 규모의 공원에는 세계 대륙의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6대륙을 상징하는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6대륙의 땅끝은 포르투갈 호카곳을 비롯해 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 멕시코 엘아르코데카보산, 아르헨티나 에클레어 등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해남군 땅끝마을의 땅끝탑이다. 실제를 축소한 크기의 조형물과 함께 6대륙 땅끝의 의미가 담긴 안내판, 대륙별 민속음악이 흘러나오게 동선을 구성했다. 특히 땅끝관광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이국적인 조경이 어우러져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자연사박물관 위용 땅끝마을에 갔다면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곳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다. 마도로스로 전 세계를 항해하던 임양수 관장이 40여년간 직접 수집한 1만 5천여종, 5만6천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 해양계통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폐교를 개조해 전시관을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 2019년 현재 땅끝마을로 위치를 옮겨 문을 열었다. 상어의 입을 통과하는 출입문과 문어가 건물 옥상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는 건물의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실물 표본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관은 모두 4가지 테마로 구성, ‘시작海’의 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다. 특히‘대단海’의 2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무게 3톤의 대왕고래뼈가 시선을 압도한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로 구성되었고,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해양 육지생물과 펭귄이 전시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갖추고 있다. 해넘이도 좋고, 해맞이도 좋다!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땅끝마을은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해넘이·해맞이 축제에서는 12월 31일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땅끝을 환하게 밝힌다. 또한 2025년 1월 1일에도 새해의 행운을 부르는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소원지를 묶은 띠배 띄우기 등이 마련돼 해맞이를 위해 땅끝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31일에는 땅끝탑 방문객 대상으로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땅끝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운영으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도 나눈다. 또한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해양자연사 박물관 야간 무료 개방,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31일 오후에는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낙조를 배경으로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 해넘이 축제가 펼쳐지며, 1월 1일 새벽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는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2024년의 마지막 일몰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5년 첫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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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끝,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비우고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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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시의원, “‘돈먹는하마’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필요”
-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부담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지난 5일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광주광역시 통합공항교통국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후 18년째 준공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송원가에서 운송수입을 제외한 시내버스 운영 적자를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제도 도입 시 1362억 원이었던 광주 시내버스 운송원가는 2025년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반면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2007년 15만5367명에서 2022년 9만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그러면서 운송수입 역시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감소했다. 이렇게 원가는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늘어났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혈세가 두배 가까이 느는 동안 시민편익과 수입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라며 “혁신없는 준공영제는 시민의 외면을 받으며 실패 수순을 밟아오며 자동차 도시를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준공영제 재정지원에 1422억 원 투입 예정이며, G패스 등 복지 증가, 신규 교통수단 도입 등으로 교통 재정부담이 계속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며 “‘돈 먹는 하마’가 된 준공영제 재정부담을 계속 이렇게 유지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준공영제 재원확보·예산절감 대책 마련 △표준운송원가 산정방식 개선 △도시철도 연계 노선개편 △버스전용차로 시스템 개선 △서비스 개선 △빅데이터 및 AI활용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금, 준공영제의 미래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광주의 미래 모습을 결정할 대대적인 교통개혁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2025 광주시 본예산 심의에서 산출근거 불확실성 개선 등을 추경에 요구하며, 준공영제 재정지원 예산 882억 원 중 꼭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171억 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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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시의원, “‘돈먹는하마’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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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식사 편의 증진 확대
-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강군에 따르면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 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노인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눕기도 하고 놀이도 한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바로 식사환경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모두 나이가 들고 다리가 불편해 쪼그려 앉아 있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경로당은 옛날부터 사용하던 좌식 탁자를 사용하고 있어 식사때마다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은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3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마다 1개소씩 총 11개 경로당에 시범 지원했다. 경로당은 공간이 좁아 평소에는 접어뒀다가 식사 때만 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용 원탁 세트로 지원했다. 사용해 본 어르신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시범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강진군은 내년에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보다 1억원을 증액해 관내 경로당 100개소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일 탁자가 지원된 성전면 신기마을 경로당에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유경숙 의회 운영위원장이 사업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 경로당을 가보면 어르신들께서 좌식 탁자에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를 하시나 심지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식을 드시는 곳도 있어 마음이 아팠다. 군은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더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곳 그야말로 보금자리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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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식사 편의 증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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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년 맞이 제7회 합동위령제 개최
- 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보성향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년 맞이 제7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보성군유족회(회장 성재수)가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중앙 및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관계자, 여순항쟁연합회 박선호 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제, 헌화 및 분향 등이 이어졌으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오랜 세월 고통 속에서 살아오신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재수 보성군유족회장은“오늘 이 자리는 희생자분들에게 더 이상 슬픔이 아닌 평온과 위로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자의 고통이 이해받는 그날까지 유가족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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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년 맞이 제7회 합동위령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