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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년의 기다림, 이제 응답해야!" 광주시의회, 5·18 진상 규명 및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강력 촉구'
    45번째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한 광주광역시의회가 45년간 풀리지 않은 진실 규명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희생과 뜨거운 열망으로 광주를 물들였던 그날의 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긴다"며 "불의에 맞서 용감하게 일어섰던 광주 시민들의 넋은 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그들이 흘린 피와 눈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4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여전히 '왜 우리는 죽어야 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누가 발포를 명령했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행방불명자들은 차가운 땅속 어디에 묻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진실은 온전히 드러나지 못했고, 정의는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광주시의회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첫째,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경위와 명령자를 즉각적으로 규명해야 한다.시의회는 "누가, 왜,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 그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것은 5·18 진실 규명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며,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역설했다. 둘째, 행방불명자와 암매장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시의회는 "국가는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하여 이들의 흔적을 찾는 일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하며, 유가족들에게 책임 있는 답변과 진정한 위로를 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셋째,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시의회는 "5·18은 단순한 지역의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유하고 계승해야 할 국가적 자산"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로 영원히 기억되어야 한다.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올바르게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광주시의회는 "5·18 정신은 과거에 머무르는 낡은 역사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살아있는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를 막고, 5·18이 남긴 과제를 해결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당신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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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신안군, 주말 맞아 풍성한 해산물 축제 한마당!
    전남 신안군이 이번 주말,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해산물 축제를 동시에 개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싱싱함이 톡톡! '제10회 섬 낙지축제' 압해 송공항에서 개막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는 ‘제10회 섬 낙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 주민 참여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신안 낙지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쫄깃함과 감칠맛! '제6회 섬 깡다리축제' 임자도 튤립정원에서 만나요 같은 기간, 전국 최장 12km의 자랑스러운 대광해변과 아름다운 홍매화로 유명한 임자도 튤립정원에서는 ‘제6회 섬 깡다리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깡다리는 이번 축제에서도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싱싱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깡다리튀김, 조림 등 맛깔스러운 향토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자도 전장포는 예로부터 깡다리(강달어, 황석어, 황새기)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1970년대에는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로 풍성한 어획량을 자랑했다.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서민들의 영양식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까지 김장용 젓갈, 조림,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숙성시킨 깡다리젓은 김치와 찌개의 깊은 맛을 내는 데 필수적인 재료로 손꼽힌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선한 신안의 해산물과 아름다운 임자도의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신안의 대표적인 해산물인 낙지와 깡다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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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전남 특수학교 '교권 침해 사각지대' 심각…교사 보호는 '뒷전'
    - 학생 60% 출석정지 이상 조치에도 교사 복무 보호 확인은 절반도 안 돼 전남 지역 교육 현장에서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방해와 모욕, 명예훼손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정작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 특수학교에서는 2년 연속 교권보호위원회 심의가 단 한 건도 열리지 않아, 교권 침해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전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신안)은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교육활동 침해 현황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91건이었으며, 2025년 5월 1일 기준으로는 10건의 심의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의 심의 건수가 각각 53건(58.2%), 5건(5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중학교를 중심으로 교권 침해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전남 지역 특수학교의 상황이다. 2024년과 2025년 모두 교권보호위원회 심의가 단 한 건도 개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학교 재학생 수가 1,000명 이상인 13개 지역 중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가 '0건'인 곳은 서울(4,510명)과 전남(1,241명) 두 곳뿐이다. 전남교사노조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겉으로는 교권 보호가 잘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현장의 침묵과 체념, 문제 제기를 포기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A특수학교의 10년차 ㄱ교사는 "2022년 6월, 다른 특수학교에서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생에게 출석정지 10일 조치를 내렸으나, 언론은 이를 '장애학생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특수학교는 죄인이 되어야만 했다"라며 교사가 보호받기 어려운 현실을 꼬집었다.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주체는 학생이 94.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호자 등에 의한 침해는 5.8%에 그쳤다.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중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가 반드시 부과되는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는 전체의 60.9%로, 전국 평균인 43.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의 심각성과 고의성,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문제는 이러한 강경한 학생 조치에도 불구하고, 피해 교사에 대한 지원과 보호 조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이다.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건수 중 피해 교사의 복무 사항이 확인된 비율은 45%에 불과하며,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과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남교사노조와의 단체협약을 통해 교권 및 성희롱 피해 교원이 보호가 필요한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비정기 전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지만, 실제로는 피해 교사의 인사 이동 점수 부족 등으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한 지역을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전남교사노조는 교육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이 더 이상 침묵 속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교사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노조는 ▲현장 교육활동 침해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 실시 ▲피해 교사를 위한 중·장기적인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신속한 비정기 전보 등 실질적인 보호조치 시행 ▲학교 관리자 대상 교육활동 보호 및 교사 인권에 대한 의무교육 정기 실시 및 강화 등을 요구했다.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교권 침해 문제 해결과 교사 보호를 위한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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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지역과 함께한 90년’ 순천대 기념식 열려
    국립순천대학교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오늘(14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35년 개교 이후 90년간의 교육 실천 역사를 돌아보고, 100주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전·현직 총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 지역 인사와 재학생,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미디어 퍼포먼스와 축사,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향후 글로컬 융합전공 신설과 글로벌 캠퍼스 조성 등 중장기 발전 계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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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뉴스픽처] 곡성세계장미축제, ‘올데이로즈’로 낮과 밤을 물들인다
    화려한 장미 향연이 펼쳐질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올해 축제는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낮과 밤 모두 장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축제장인 장미공원은 야간경관 조명을 강화하고,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밤에도 장미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공모를 통해 제작된 장미축제 전용 캐릭터 ‘로지 프렌즈’도 선보입니다. 팝업스토어 운영은 물론, 공원 곳곳에 숨어 있는 로지를 찾는 ‘로지야 어딨니’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아침 8시에는 이슬 맺힌 장미를 볼 수 있고, 오후에는 여유롭게 산책하듯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미공원에서 특별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장미 개화 상황은 곡성기차마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뉴스픽처 AI 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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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구례군,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놓고 환경부와 '강력 대립’
    전남 구례군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환경부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13일,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에 기존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등 지역 주요 단체와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환경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의 케이블카 정책 변화가 늦었지만, 이제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중앙정부 주도의 경직된 의사결정 방식으로는 지역 발전과 국립공원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추진위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논의의 핵심 기구인 전문위원회 구성에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필수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는 지역의 현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환경부가 고수하고 있는 '지자체 간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원칙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인 전제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추진위는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이 오랜 기간 동안 진척을 보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원칙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노선 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추진위는 과거 지리산 국립공원 개발 계획 수립 당시부터 케이블카 설치가 지역 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논의되어 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의 정책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구례군은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교통 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 역시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보태며,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환경적인 이익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자체 간 합의라는 단일 노선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문위원회에 지자체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례군의 강경한 입장 표명에 따라, 환경부가 앞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에 대해 어떤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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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전남–부산, 여수섬박람회 계기로 해양협력 ‘맞손’
    전라남도와 부산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해양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과 연계한 연안 크루즈 노선 개설, 공동 관광상품 개발, 해양경제벨트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섬의 수도 전남과 해양수도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남해안을 하나의 해양경제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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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고흥군, ‘쑥섬 도선 2호’ 취항… 교통편의 기대
    전남 고흥군이 오늘(13일) 나로도 선착장에서 ‘쑥섬 도선 2호’의 취항식을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 8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쑥섬 도선 2호는 정원 14명의 12톤급 선박으로, 기존 1호선과 함께 나로도항과 쑥섬을 하루 10회 왕복 운항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추가 도선 투입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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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스쳐가는 여행은 이제 그만!" 광양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도보 여행
    따스한 햇살과 푸르른 녹음이 짙어가는 5월, 전남 광양시가 단순한 드라이브 여행을 넘어 광양의 아름다움을 두 발로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보 여행을 제안했다. 광양시는 장엄한 백운산의 절경을 따라 걷는 백운산둘레길과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등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남파랑길 광양코스를 광양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적극 추천하며,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년의 숲길부터 함께하는 동행길까지... 이야기가 흐르는 '백운산둘레길' 9개 코스 해발 1,222m의 웅장한 백운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백운산둘레길은 총 126.36km에 달하는 명품 걷기 코스로,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9개의 다채로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백운산둘레길 제1코스 _천년의 숲길] 제1코스 '천년의 숲길' (10.86km, 약 4시간 소요): 옥룡사지에서 시작해 울창한 숲길을 따라 백운산자연휴양림을 거쳐 논실까지 이어지는 길로, 백운산의 푸른 능선을 감상하며 천년의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 (11.4km, 약 4시간 소요): 논실마을을 출발하여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코스로, 시원하게 뻗은 전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제3코스 '섬진강 매화길' (20.3km, 약 7시간 소요):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 매화마을까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걷는 길로, 봄 햇살에 반짝이는 섬진강의 윤슬이 특히 아름답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 (7.2km, 약 2시간 30분 소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맑은 수어호와 억불봉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다. 제5코스 '외갓집 가는 길' (14.4km, 약 5시간 소요): 백학동마을에서 국사봉랜드까지 이어지는 길로, 어머니의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제6코스 '선비누리길' (12.7km, 약 4시간 소요):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던 길을 따라 걸으며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코스로,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이어진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 (12.7km, 약 4시간 소요): 옥룡사지에서 하조마을까지 이어지는 고즈넉한 길로, 광양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제8코스 '달 뜨는 길' (8.4km, 약 4시간 소요): 하조마을에서 월출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성불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힐링할 수 있다. 제9코스 '함께하는 동행길' (25.4km, 8시간 이상 소요): 월출재에서 시작해 효죽마을과 중평마을을 지나 하천마을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로,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하는 도전적인 여정이다. [남파랑길 49코스, 별헤는다리, 배알도 섬 정원, 해맞이다리] '유퀴즈' 출연으로 화제! 아름다움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남파랑길 광양코스’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이어지는 코리아둘레길의 일부인 '남파랑길' 중 광양 구간은 섬진강의 동쪽 끝에서 광양읍까지 이어지는 총 60.9km의 4개 코스(48~51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수려한 자연 경관은 물론 문화, 산업, 역사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명소다. 특히 49코스에 위치한 배알도 섬 정원은 최근 인기 토크쇼 '유퀴즈'에 소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48코스 (섬진교 ~ 진월초등학교, 13.4km, 약 4시간 30분 소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섬진교에서 시작하는 비교적 쉬운 코스다. 49코스 (진월초등학교 ~ 중동근린공원, 15.3km, 약 5시간 소요):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광양제철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코스다. [남파랑길 50코스, 유당공원] 50코스 (중동근린공원 ~ 광양읍터미널, 17.6km, 약 6시간 소요): 도심을 지나 구봉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보통 난이도의 코스로, 사라실예술촌과 유당공원을 경유한다. 51코스 (광양읍터미널 ~ 율촌파출소, 14.5km, 약 5시간 소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지나 율촌파출소에서 마무리되는 비교적 쉬운 코스다. 광양시는 남파랑길 광양 구간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두루누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앱의 '따라하기' 기능을 통해 GPS 기반의 편리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걷기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흔적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건강과 힐링,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여행"이라며 "신록이 우거진 백운산둘레길과 다채로운 매력의 남파랑길 광양코스에서 5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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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신안군, 어촌 지역 최초 농식품부 '농촌협약' 쾌거…최대 659억 투입
    전남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사업에 지난 9일 어촌 지역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생활권 단위로 협약을 맺고,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선정으로 신안군은 향후 5년간 중부재생활성화지역인 압해읍,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에 최대 6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정주 공간 정비, 취약 지역 개선, 특화 지구 조성 등 농촌 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올해 하반기 중부 생활권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어촌 지역 사업 유형이 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농식품부와의 공식 협약은 내년 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안군의 사례는 해양수산부가 관할하는 어촌 지역에서 최초로 농촌협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섬과 어촌 복합 지역의 농촌 공간 재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농어촌형 정주 모델을 구현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섬과 어촌이 중심이 되는 지역에서도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며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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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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