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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지개량 위한 절토·성토 작업 사전 신고 당부
- 전라남도가 올해 1월부터 농지개량 신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한 절토 및 성토 작업을 계획하는 경우 농지 소재 시군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지개량행위 신고제는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문제를 예방하고,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지 절토나 성토를 원하면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지 소재 시군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의 경우 ▲높이·깊이 50㎝ 이내, 필지 면적 1천㎡ 이하 작은 규모의 절·성토하는 경우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 없이 절·성토를 진행하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원상회복 명령을 포함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시행된 농지법령에 따라 논란이 많았던 해안가 갯벌흙 등은 부적합한 토석으로 규정돼 성토재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지개량 제도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홍보에 온힘을 쏟겠다”며 “모든 농가는 농지 개량 시 기준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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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지개량 위한 절토·성토 작업 사전 신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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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락락 순천 만들기’ 활동으로 더 깨끗해진 순천
- ‘생태의 도시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정원을 지키고자 시민들이 손을 걷어붙였다. 지난 1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지부장 이동수·이하 순천지부)가 ‘희희락락(喜喜樂樂) 순천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원도심,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 옥천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눈이 내린 뒤 먼지와 담배꽁초로 뒤섞여 있던 거리를 봉사자들이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해 도심이 한층 더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같이 여러 환경 단체의 꾸준한 캠페인 활동과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지며, 지난해 순천시는 도시 숲 조성 부문 최우수상과 탄소 중립 나무 심기 평가 대상을 받는 등 환경 관리 우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순천만 국가정원은 휴일에만 4만 명에서 5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이와 함께 순천의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이들도 점점 늘고 있다. 이에 순천지부는 국가유산 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도시 이미지를 가꾸는 데 힘썼다. 이날 정화 활동한 박항래 의사 사적지와 팔마비(八馬碑)는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찾는 역사적 명소로 각각 순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공직자의 덕과 청렴의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들의 활동을 본 순천 시민 이정미(56·가명·여·순천 장천동) 씨는 “순천의 자연환경이 좋다 보니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며 “이렇게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우리의 깨끗한 자연과 국가유산이 유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버스정류장 곳곳에서도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순천시의 저탄소 이동문화촉진 정책 ‘대·자·보’를 홍보했다. ‘대·자·보’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의 첫 글자를 딴 말로,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순천시에서 펼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이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김선영(41·가명·여·순천 중앙동) 씨는 “평소에도 환경을 생각하며 버스를 애용하는데 이렇게 정류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니 더 잘 이용할 수 있겠다”며 “대·자·보 운동은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순천지부 관계자는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시민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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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락락 순천 만들기’ 활동으로 더 깨끗해진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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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초단체 중 유일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023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안군은 지난 2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우수 기관 선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신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신안군의 노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 단체장의 관심, 사업 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였으며, 시상식은 사례 공유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신안군 주요 정책은 총 3분야로 ▲블루 카본(유네스코 갯벌 세계유산 등재, 갯벌 복원 사업, 인공습지 조성, 유용 미생물 보급) ▲그린 카본(암태도 지방 정원 조성,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대규모 숲 조성) ▲신재생에너지(신안 해상풍력 8.2GW, 태양광발전 사업 10GW,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 육성 및 활용책이며,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증대, 지역사회 참여 확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번 신안군의 우수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이번 선정은 신안군이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발전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 사례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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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초단체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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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모래언덕 살리려면 ‘국립 사구 센터’ 만들어야”
- 전남 신안군이 서삼석 국회의원실, (사)섬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 사구 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창환 전북대 교수는 “우리나라 해안사구는 독특한 생물 서식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제방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해안사구를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보전하려면 ‘사구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신안군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사구 생태계 보전과 국제적 협력을 향한 전략적 접근을 위해 ‘국립 사구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은 “정부는 사구의 필요성을 깨닫고, 조속히 보호 방안을 마련과 통일된 사구 보호 정책을 추진하여 훼손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구(沙丘)는 수십만 년에 걸친 침식과 퇴적 활동으로 생겨난 모래언덕으로, 우리나라는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인 해안사구의 역할이 특히 지대하다. 해안사구는 파도의 침식을 막아 육상 영토가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될 수 하는 역할은 물론, 사하라 사막이나 고비 사막 같은 내륙의 거대한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닌 뛰어난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신안군에는 우이도를 비롯해 임자도, 자은도 등지 30여 곳이나 되는 사구가 있다. 우이도 사구는 높이가 80m나 되는 거대한 사막 지형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기도 했다. 신안군은 사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구 보전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사구 보전의 국가 정책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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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모래언덕 살리려면 ‘국립 사구 센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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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유산 신안 갯벌 보호 위한 ‘친환경세제’ 보급 박차
- 세계유산인 신안 갯벌을 보호를 위해 전남 신안군이 친환경세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갯벌과 하천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세제인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지도읍 사옥도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고초균 등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 감소, 수질 정화,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크다. 가정에서 주민들이 합성세제 대신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친환경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하수처리시설 보급률이 39%로 전국 94%, 전남 8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주민이 적고 육지와 먼 작은 섬은 당장 공공 하수처리시설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친환경세제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갯벌과 해양 등 환경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비금, 도초, 증도, 하의 등 4개 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세제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에 설치된 배양장에서 유용미생물을 직접 배양하고, 주민의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친환경세제 주민 보급기를 설치하여 주민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초 한발마을에는 유용미생물과 정화 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생태습지를 조성하여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비금·도초·증도·하의에 이어 지난 10월 사옥도 당촌2구 경로당과 탄동경로당에 주민 보급기를 설치하여, 친환경세제 효용성과 생활 속 사용 방법 등 주민 교육을 시행하였다. 또한 내년에 2개 읍면을 대상으로 친환경세제 활성화를 위한 자동 공급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 공급기는 자동화 체계로 별도의 배양장과 전담 인력 없이 운영할 수 있고 친환경세제 배양량, 사용량, 사용 시간 등 다양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 내년 1년 동안 시범운영 후 2026년까지 13개 읍면 전역을 목표로 친환경세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가정에서 친환경세제의 사용은 작지만 중요한 실천이다.”라며,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 원천인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친환경세제 보급을 신안군 전역에 확대하여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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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유산 신안 갯벌 보호 위한 ‘친환경세제’ 보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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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들 광주 군 공항 무안이전 강요에 강한 불만
-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군 및 읍면 노인의 날 행사에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로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등이 펼쳐졌으며 5,000여 명이 참석하여 어느 때보다 성대히 마무리되었다. 행사의 일환으로 읍면별 특성에 맞게 실시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무안군민들의 결집된 힘을 대내외 알리고 주민들이 한결같이 반대하고 있다는 취지로 실시된 퍼포먼스에서 주민들의 반대 의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일로읍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A모씨는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이 국비로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줄 알았는데, 광주시에서 자기들 소음피해를 해소하고 주변 개발하려고 광주시에서 시비를 들여서 하는 사업이라고 듣고 김영록도지사가 나서서 저리 난리니 전남도지사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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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들 광주 군 공항 무안이전 강요에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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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세계 자연유산 갯벌 보전 위해 국제협력 강화
- 전남 보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 관리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The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 소속 전문가들은 26일 보성벌교갯벌을 찾았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는 현재 동대서양 철새이동경로(East Atlantic Flyway)에 포함된 영국 동부 연안습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자연유산 등재 관리를 위한 선진기술 및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보성벌교갯벌을 방문했다. 보성군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후 향후 보성군에서 해양생태분야 국제 심포지엄 등의 국제 행사도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단은 습지 프로그램 매니저 제프 큐(Jeff Kew), 생태부 책임자 줄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지역 책임자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 등이며, 국내 생태 전문가도 함께했다. 보성군은 갯벌과 철새를 관찰하고 벌교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벌교갯벌 복원사업,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여자만 국가해양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등을 안내했다. 또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어업’의 역사를 담은 보성뻘배전시관을 찾아 그 가치를 공유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보성벌교갯벌의 보전을 위해 국제 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보성벌교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는 1889년 설립된 회원 수가 120만 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로 과학에 기반해 보유한 토지와 자연보호구역을 직접 복원하고 보호·관리하는 것을 핵심 활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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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세계 자연유산 갯벌 보전 위해 국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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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신안군에 재해복구 지원금 1억 원 전달
-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가 지난 10일 신안군을 방문해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신안군에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출자·출연 기관을 회원으로 하여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으로, 2012년부터 회원지원 사업의 하나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양영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은 “공제회 지원금이 신안군의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자체 재정지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지원금으로 지역민 구호 활동과 피해시설물 등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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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신안군에 재해복구 지원금 1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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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에 이식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지난14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종인 나도풍란 200개체를 흑산면 가거도에 시험 이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에 진행한 신안군과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나도풍란 시험 이식이 진행됐다.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 3,000개체의 나도풍란은 2019년 제주도 비자림 내 복원한 개체에서 열린 종자(꼬투리)를 실험실에서 발아 및 순화한 것이다.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나도풍란 자생지 복원 사업을 위해 증식한 일부 개체로 신안군 가거도 내 야생 적응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생육환경과 시기를 파악할 예정이다. 나도풍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주로 상록수나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한반도에서는 남해안 일부 섬과 해안지역, 신안, 제주도에 자생하며 꽃과 잎이 관상 가치가 높아 무분별한 채취가 이루어지며 현재는 야생에서 개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도풍란 이식 후에는 정보수집을 통해 개체 수 변화(생존율), 생장 상태(뿌리 및 잎 등), 개화시기 등 기초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태원과 불법 훼손 방지를 위한 경고문과 순찰, 감시하며 가거도 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시험 이식을 통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멸종위기종 보전 연구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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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멸종Ⅰ급 나도풍란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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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3분기 악취개선 추진단 운영회의 개최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제3분기 악취개선 추진단 운영회의를 갖고 부서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취개선 추진단은 환경관리과·도시미화과·상하수도과·배원예유통과·축산과 등 악취 관련 5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 가용 인력, 예산의 적재적소 투입과 실질적인 악취 저감 시책을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3분기 회의 주요 실적에 따르면 악취배출사업장 197개소 지도점검 및 적발된 14개소에 대해 고발, 사용중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ICT 기반 오리사육환경 개선, 미생물제 지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등에 15억원을 투입했다. 혁신도시 인근 등 민원 다발 축산 농가 18개소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장, 공공하수처리장 등 나주시가 운영 중인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노후 설비 교체, 방지시설 설치 등 자체적인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달 18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65개소에 대한 추석 명절 특별점검을 한다. 악취방지법 등 관련법 위반 시 강력한 처분으로 명절 연휴 빈틈없는 악취 체계를 구축한다. 강영구 부시장은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 개선 의식을 고취하고 아울러 악취 저감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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