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메인)나주배꽃대향연 4월 8~9일 개최.jpg

 

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배꽃 아래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다.

 

나주시가 오는 6일과 7일 나주배박물관 일원서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나들이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체험, 제례 행사 등이 이틀간 진행된다.

 

나주배꽃1.jpg

 

사진 촬영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의 작품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6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후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배꽃이 만개할 무렵 나주에서는 배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배신제를 봉행한다. 제례는 전통 향교 제향방식을 따른다.

 

6일 오전 1040분부터 제를 주도하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풍성한 결실을 기원할 예정이다.

 

나주배꽃2.jpg

 

순백의 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 체험도 다채롭다.

 

6일 오전 12시부터 대금반주, 평시조 등 배꽃 시조 한마당에 이어 찾아가는 주말 상설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주말 나들이에 흥을 돋운다.

 

박물관 일원에서는 배꽃 사진 전시, 배꽃 인공수분 체험, 배돌이 에코백 만들기, 배꽃 스탬프 투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배꽃 포토존과 과수원 주변에 마련된 명품 이화길 코스에선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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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머금은 배꽃’ 이번 주말 절정… 나주시, 배꽃 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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