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1-0.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푸르른 자연을 품은 보성의 민간 정원 5곳.jpg

 

푸르름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에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 머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1-1.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보성 초암정원’ (1).jpg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초암정원

 

득량면 일대의 초암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3호로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고, 탁 트인 예당평야와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다.

 

3대째 가꿔온 초암정원은 난대상록정원으로 2백여 년이 넘은 고택을 중심으로 편백나무숲, 죽림원, 난대 전시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편백나무 숲길을 올라가면 드넓게 펼쳐진 예당평야 너머로 보이는 은빛 바다가 펼쳐져 있다.

 

집 마당에 들어서면 열대 종려나무, 동백나무, 독특한 수형의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애국가에 등장하는 철갑소나무를 비롯해 대왕소나무 같은 진귀한 나무도 만날 수 있다.

 

1-2.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명품 정원수가 어우러진 ‘갈멜정원’ (1) .jpg

 

1-2.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명품 정원수가 어우러진 ‘갈멜정원’ (2).jpg

명품 정원수가 어우러진 갈멜정원

 

웅치면에 위치하고 있는 갈멜정원은 신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6호로 등록돼 있다. 소유주인 이오재 씨가 40년 전 농장을 만들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나무와 꽃을 부지런히 일궈 놓은 정원이다.

 

34,000에 소나무와 향나무, 산딸나무 등 정원수, 연못이 잘 가꿔져 있어 사시사철 푸르고 정갈한 느낌을 준다.

 

농장과 함께 운영하는 정원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 후 배 따기, 사슴 먹이주기 체험과 판매장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1-3.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성림원’ (2).jpg

1-3.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성림원’ (1).JPG

수국과 편백나무가 아름다운 성림원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2호로 지정된 성림원이 힐링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성림원은 영농조합법인 윤제림에 속해 있어 윤제림으로 더 알려져 있다.

 

윤제림은 거의 100만 평(337ha)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6월 풍성하게 펼쳐진 푸른빛, 보랏빛 수국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색깔별로 식재된 수국뿐만 아니라 붓꽃, 버드나무, 안개꽃, 팜파스그라스, 구절초 등이 가득하다. 힐링 코스처럼 나지막한 산책길을 걷다 보면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1-4.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치유와 힐링이 되는 꿈꾸는 숲 ‘선유원’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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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힐링이 되는 꿈꾸는 숲 선유원

 

활성산 자락에 위치한 꿈꾸는 치유의 숲 선유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7호이다.

 

40여 년 된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선유원은 파스텔 색조의 꽃들이 식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수국과 삼색 병꽃나무, 배롱나무, 팜파스그라스, 수국 말채, 낙상홍, 칸나 등 300여 종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정원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편백 숲이 나오는데 숲속을 거닐며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편백의 피톤치드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자연과 하나된 느낌을 준다.

 

또한, 꿈꾸는 치유의 숲 정원 선유원 인근에는 한국차박물관, 봇재, 대한다원 등 다양한 관광 휴양지가 산재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1-5.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차나무의 우수성이 돋보이는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1).JPG

 

1-5. 보성군, 전라남도 민간정원의 숨은 매력 찾아 힐링하세요_차나무의 우수성이 돋보이는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2).jpg

차나무 우수성이 돋보이는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보성읍에 자리한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25호 이다.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은 16,500(5,000)의 차밭과 정원주가 직접 설계한 버섯 모양의 카페 건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 낸다.

 

주제 정원인 녹차 미로 정원은 보성 특산물인 차와의 관광 연계성이 뛰어나다. 이곳은 관람객이 직접 미로 체험을 할 수 있고, 포토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 녹차 미로 정원, 수선화 정원, 수국 정원 등 3가지 주제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 민간 정원은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 26개소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최다 보유 중인 보성군은 5개소가 등록돼 전체 2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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