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택)운동장에 펼쳐진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코딩된 로봇으로 축구경기를 체험하는 학생들과 이리저리 몸을 틀며 화면의 공을 움직이며 게임으로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신효인·김서윤 / 라온초등학교 5학년
“농사할 때 필요한 기술인 것 같아요. 진짜 되게 신기하고 미래가 더 대게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전남 나주교육지원청이 켄택에서 ‘제1회 나주교육박람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주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변정빈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와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기획을 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 학교 현장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얼마나 진심인지 우리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가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은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고 학교들은 흥미와 요구에 맞는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습니다.
강예리 / 나주 다시중학교 교사
“아이들이 영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에 진학할 학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좋은 것 같고 저희는 퀴즈를 준비해서 애들이 이해하는 대로 풀게끔 하고 있는데 실제로 중학교에 입학하면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잘 익히고 가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독특한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선보이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흥미를 제공했습니다.
변정빈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처음부터 끝까지 학교 홍보가 목적입니다. 그래서 64개의 유초, 중고, 특수 64개의 학교가 본인들이 잘하고 있는 어떤 정체성과 관련된 것들을 모두한테 내보이는 시간입니다.”
교육박람회를 기획한 변정빈 교육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교육의 새로움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변정빈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주교육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 무한한 가능성을 그냥 나 두어서는 절대 가능성이 우리 아이들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금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도 있고 다양한 교육적 인프라가 있지만 이 인프라를 잘 엮어서 우리 아이들 성장에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육지원청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나주교육박람회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나주교육에 대한 가능성과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미래교육을 제시했습니다.
뉴스픽처 AI 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