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전남 고흥군이 지난 11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찬란한 전설 천경자>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천경자 화백의 채색화, 드로잉, 영상, 사진, 친필 편지 등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천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파리시절 누드 유화 등 채색화 29점과 드로잉 23점 등 총 160점이 전시되며, 천 화백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최초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고흥아트센터에서는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가 열리며,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82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남포미술관에서는 <색채의 향연>이라는 연계 전시가 진행되며, 천경자 화백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1111일부터 1231일까지 열립니다.

태그

전체댓글 0

  • 4846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흥군,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