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금강전력 대표가 12월 21일 치러질 대한씨름협회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습니다.
류재선 대표는 전통문화와 현대 스포츠가 결합한 가치 있는 종목인 씨름이 침체되고 발전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씨름의 부흥을 위해 대한씨름협회장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류재선 / 대한씨름협회장 출마 예정자
“자꾸 씨름 쪽에 제가 관심을 갖고 보고 이러고 보면은 우리 씨름만 발전이 없는 거예요. 다른 스포츠라든가 모든 게 다 발전이 되고 향상되어 가는 데... ”
류 대표는 먼저 씨름계를 발전시키고 복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적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경영 전문가가 회장이 되어야 한다며 사재를 털어서라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맹을 유소년과 중·고등학교, 대학, 실업연맹으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관리해야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류재선 대표 / 대한씨름협회장 출마 예정자
“초·중·고 연맹, 대학 연맹, 실업 연맹 뭐 여자 단체 연맹, 이런 단체 연맹의 회장을 각 만들어서 회장들이 자기 연맹을 관리하고 그 연맹을 관리해서 거기에서 부족한 점을 중앙에 협회에다 연락을 하고 보고를 하면은 그러면은 그놈을 논의를 하고 같이 협의를 하고 해야지 지금같이 대한씨름협회에서 모든 것을 다 총괄 관리해서 할려면은 너무나 벅차고 선수들이 그만큼 힘들고”
씨름협회의 문제점도 지적했습니다.
협회가 모든 것을 관리하다 보니 불필요한 대회까지 열리면서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류재선 대표 / 대한씨름협회장 출마 예정자
“너무 필요 없는 시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중조절하고 이러고 하느라고 부상 선수들이 많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불필요한 경기를 줄이고 정말로 마음껏 좋은 컨디션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그런 그 우리 씨름 발전을 위해서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류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지도자 처우개선과 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씨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재선 대표 / 대한씨름협회장 출마 예정자
“지도자들 선수들 또 상금 올려주고 지도자들 대우해 주고 또 유소년들 관리를 철저히 해서 그러면 유소년들이 결국은 중학교, 고등학교 또 대학교, 실업팀 가서 열심히 할 거 아닙니까? 또 그럼으로써 우리나라 씨름이 또 향상되고 발전될 수 있고”
대한씨름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류재선 대표는 전남씨름연합회 회장, 한국대학씨름연맹 부회장과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뉴스픽처 AI 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