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8(토)
 

광주광역시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수추안을 즉각 가결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3일 심야에 기습적으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밤은 파괴됐고, 광주 시민들은 80년 광주를 떠올리며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며, 국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간 탄핵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비상계엄은 국가의 존립과 공공의 안녕이 위협받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발동할 수 있는 조치다.”윤석열 대통령은 오직 자신의 권력 유지와 사익 추구를 위해 헌정질서를 유린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격을 훼손시킨 주범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말하고 있다.“윤석열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을 위협한 반헌법적 행위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다. 즉각 체포해야 할 대상이다.“ 거듭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우리 광주는 어떠한 형태의 독재나 반헌법적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단 하루도 대통령직을 윤석열에게 맡길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시의원들은 국회가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즉각 가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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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즉각 가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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